배민의 '소액주문 수수료 상한제', 상생일까 꼼수일까?2025년 6월, 이재명 대통령의 '배달앱 수수료 상한제' 공약이 현실화될지 모른다는 긴장감 속에서 시장 1위 배달의민족(배민)이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습니다. 더불어민주당의 중재로 열린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나온 이 제안은 소상공인과의 '상생'을 표방하고 있지만, 점주들은 "생색내기"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오늘 배민의 제안 내용을 깊이 들여다보고, 이 논의가 앞으로 배달앱 생태계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생각해 보겠습니다. 1. 배민의 제안: '1만 5천 원 이하' 소액 주문에만 상한제경향신문 취재에 따르면, 배민이 내놓은 제안의 핵심은 '소액 주문'에 한정된 수수료 상한선 설정입니다.제안 내용: 주문금액 1만 5천 원 이하인 경우에 한해, ..